실활치미백 앞니변색 레진코어 치료는 신경치료 후 어둡게 변한 치아를
크라운 없이 밝고 자연스럽게 되살릴 수 있는 심미적 복원 방법입니다.
이번 사례는 신경치료를 마친 후 변색된 앞니를 실활치미백과 레진코어로 복원한 실제 케이스입니다.

신경치료 후 앞니변색이 생기는 이유
많은 분들이 신경치료 후 앞니가 회색빛으로 변하는 이유를 단순한 착색으로 오해합니다.
하지만 이는 치아 내부 색소 변화가 원인입니다.
신경치료로 혈류 공급이 끊기면, 내부의 혈색소와 단백질이 산화되면서 색이 어두워집니다.
이때는 겉면을 닦는 일반 미백으로는 효과가 없고,
치아 속에서부터 색을 개선하는 실활치미백이 필요합니다.
• 실활치미백은 신경관 내부에 미백제를 넣어 색소를 분해하는 방식
• 치아를 깎지 않고도 내부에서 밝아지는 자연스러운 복원 가능
크라운 없이 실활치미백이 가능한 경우
모든 실활치가 크라운 대상은 아닙니다.
치질이 충분히 남아 있다면 미백만으로도 자연 복원이 가능합니다.
• 크라운 없이 가능할 때: 충치가 적고 파절 위험이 낮은 경우
• 크라운이 필요한 때: 충치가 깊거나 구조적 안정성이 부족한 경우
이번 사례의 경우, 내부 변색만 있었고 치질이 건강했기 때문에
크라운 없이 실활치미백 + 레진코어 조합으로 진행했습니다.

치료 전 상태 – 변색된 송곳니의 색 차이
교정치료 후 왼쪽 송곳니가 주변보다 어둡게 변색된 상태로 내원하셨습니다.
주변 치아는 밝은 바닐라색인데, 해당 치아만 주황빛 갈색을 띠며
사진 촬영 시 인공적인 느낌이 두드러졌습니다.
신경치료가 이미 완료된 상태였고, 구조 손상도 없어
실활치미백만으로 충분히 회복 가능한 케이스로 판단했습니다.

실활치미백 과정과 색상 변화
치료 전 색조는 Shade Guide로 A4 톤(어두운 주황빛)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내부에 남은 혈액 잔류물과 괴사조직을 제거한 뒤,
레진 차단막(Barrier)을 형성해 미백제가 잇몸 쪽으로 흘러들지 않게 차단했습니다.
• 1회차: A3.5톤으로 약간 밝아짐
• 2회차: 오렌지빛이 사라지고 아이보리 색으로 회복
• 3회차: 주변 치아와 자연스럽게 균형 완성
미백 직후에는 다소 밝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광 아래에서 한두 톤 정도 안정화됩니다.
레진코어로 구조 보강 및 재변색 방지
미백 후에는 내부를 레진코어로 충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충전이 아니라 치아 내부 밀폐 + 강도 보강 + 색소 재침투 방지 역할을 합니다.
즉, 실활치미백이 색을 되살린다면
레진코어는 그 색을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핵심 단계입니다.

치료 결과 – 크라운 없이도 자연스러운 복원
치료가 끝난 후 양쪽 송곳니의 색상 차이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조명 아래에서도 인조적인 반사 없이 자연스러운 투명감이 그대로 살아났습니다.
이처럼 실활치미백과 레진코어 조합은
불필요한 크라운 없이 심미성과 보존성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치료 후 관리 요령
• 미백 후 48시간 동안 커피·와인 등 색소 강한 음식 피하기
• 칫솔질은 부드럽게, 과도한 마찰 금지
• 6개월~1년 주기로 색상 점검 및 필요 시 리터치
• 치실·워터픽 병행으로 내부 변색 예방
이 4가지만 지켜도 밝은 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활치미백과 레진코어, 기억해야 할 핵심 포인트
• 모든 신경치료 치아가 크라운 대상은 아님
• 실활치미백은 내부 색을 복원하는 보존적 치료
• 레진코어는 구조 강화와 재변색 방지에 핵심 역할
• 치질이 충분하면 크라운 없이도 심미적 복원 가능
엘투치과는 단순히 하얗게 만드는 미백이 아니라
치아의 구조·색·투명도까지 고려한 정밀 심미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자연치아를 가능한 한 그대로 보존하며, 빛과 색의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결과를 지향합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