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후 잇몸내려앉음, 원인부터 회복까지 정리!
교정 치료는 치열을 가지런히 만드는 긍정적인 변화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중 많은 분들이 당황하게 되는 증상이 바로 교정 후 잇몸내려앉음입니다.
이는 단순히 보기만 불편한 것이 아니라, 치아 뿌리 노출, 시림 증상, 심지어는 치주 건강 악화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교정 후 잇몸이 내려앉는 이유
- 자연스러운 치주 반응
치아 위치가 바뀌면, 잇몸도 재배열됩니다. 특히 얇은 잇몸을 가진 분들은 수축 반응이 쉽게 나타납니다. - 바이오타입(잇몸의 선천적 두께)
잇몸이 얇고 연약한 타입일수록 외부 변화에 민감하며, 잇몸퇴축이 더 뚜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 치아이동 방향 및 교정력 불균형
무리한 교정 방향이나 과도한 압력은 잇몸과 뼈에 손상을 유발하여 잇몸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잇몸내려앉음은 회복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칫솔질을 조심하면 돌아오나요?”라고 묻지만, 이미 내려앉은 잇몸은 자연회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수술적 개입 없이는 원래의 두께나 높이를 되찾기 어렵습니다.

잇몸이식 치료법 두 가지
① 유리치은이식술 (FGG)
입천장에서 얇은 조직을 떼어 패치 형태로 덮는 방식.
- 장점: 치주 두께 보강에 효과적
- 단점: 주변 잇몸과 색상 차이 있을 수 있음
② 결합조직이식술 (CTG)
잇몸 안에 터널을 만들어 결합조직을 삽입하는 방식.
- 장점: 심미성 우수, 자연스러운 회복
- 단점: 고난이도 수술, 시간 소요 많음

치료 전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
- 교정 종료 시점: 종료 직후라면 변화 관찰이 우선
- 퇴축 부위: 앞니인지 어금니인지에 따라 수술 접근 달라짐
- 노출 정도: 치근이 얼마나 드러났는지에 따라 치료 범위 결정
- 잇몸 바이오타입: 이식 적합성과 예후 판단 기준
회복 경과는 어떤가요?
대부분은 2~3주 내에 봉합 제거, 약 1개월 이내 안정화가 이루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색조도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특히 CTG 수술은 외부 절개가 적어 심미적인 회복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교정 후 잇몸내려앉음, 좌절하지 마세요
잇몸 퇴축은 일부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교정의 부작용이지만, 정확한 진단과 이식술로 회복 가능합니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잇몸이식 경험이 풍부한 치주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심미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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